작성자 운영자(juhos) 작성일 09-11-14 12:36 IP  118.33.***.**
제목 한중간의 번역 오류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No   506
내용

장나라 중국활동의 책임을 맡고있는
북경나라문화전보유한공사의 양창근입니다.

한국과 중국에서 보도되는 데 서로 약간의 차이가 있어 말씀드립니다.
장나라씨가 강심장에서 한말은 정확히 ‘영화제작비가 떨어지면 아버지가 중국엘 보내더라’는 농담이었습니다. 모두 웃고 넘어간 일이고, 자막으로 ‘돈벌러’라고 설명되었었죠.

이것을 중국 언론은 ‘돈 없으면 중국에 공연 간다’라고 직접적으로 말했다고 보도하는 것입니다.
방송중 자막에 나간 글자와 장나라씨가 한 말을 범벅으로 조금 과장한 번역입니다.
중국의 일부 안티 기자들은 앞뒤 따지지 않고 무조건 ‘돈 없으면 중국에 공연 간다’는 말에 흥분하고 있는 것입니다. 언어의 뉴앙스가 얼마나 중요하며, 번역 오류로 얼마나 오해가 쌓일 수 있는지 이해해 주십시요.

어쨌던 장나라씨가 했다는 말로 문제가 되는 구절이 중국말로 ‘메이첸찌우취쭝궈옌추(돈 없으면 중국에 공연 간다)’인데, 그런뜻의 말은 장나라씨가 직접 하지 않았습니다. 그게 그거 아니냐 하실지 모르지만, 뉴앙스가 확실히 다릅니다. 한국기사가 이런 오류에 대하여 지적하지 않고, 중국이나 마찬가지로 장나라 공격에 머물러 안타깝습니다. 장나라씨를 보호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연예인 이니까요. 한국의 방송에서장나라씨가 직접 한 말이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한국에서 보도되어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제작비가 떨어지면 아버지가 중국에 보냈다’는 농담도 알고 보면,
장나라씨가 보통연예인과 마찬가지로 계약에 까지 관여하지 않아 모르고 한 농담입니다.

연출(옌추)이라는 말은 공연을 뜻하는 것으로 돈 떨어진다고 당장 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장나라씨의 농담처럼 누가 돈 달란다고 잽싸게 달려가 공연할 수 있는 중국이 절대 아닙니다.

공연은 중국의 경우 최소한 한달 전에 출연자 목록을 당국에 제출하는 것이 규칙이니까, 최소한 한달 전이나 심지어는 5개월 6개월 전에 계약해야만 갈수 있습니다. 아버님은 촬영중 장나라씨 중국행을 최소화하셨지만, 계약된 공연으로 어쩔 수 없이 서너번을 가게 되었고, 심지어, 아버님이 심한 욕을 들으시면서도 5개월 전부터 말이 있었던 대련(따롄) 공연을 장나라씨가 촬영에 너무 피곤하다는 이유로 펑크 낸 일도 있습니다.

장나라씨의 이번 농담은 피곤한 촬영 중에도 중국에 일을 보낸다고
장나라씨가 부친을 오해하여 한 발언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도 장나라씨가 광고와 공연에 대하여 언급했는데 중국이라고 특정한 말도 아니구요.
이것은 문화와 언어의 차이가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장나라씨를 보호하셔야 합니다.
언론에 번역기사가 나면서도 번역 오류를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없어서 적습니다.
중국내 공연계약은 전부 제가 아버님과 의논하여 진행하고 있고, 촬영과 선전중에 있었던 장나라씨의 중국 활동은 실제로 5~6개월전에 체결된 일들이었습니다.

저희 회사가 이런 제기를 하였다기보다 이런 번역의 오류를 지적하는 기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북경나라문화전파유한공사
양찬근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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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