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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나랍니다^^
오늘 삼실에 왔더니 어떤 분이 데뷔 3천일을 기념해서 정성 들여 만들어 보내주신 스크랩북이 있군요. 내일(2009.7.19)이 저의 데뷔 3000날…이 된다는군요. 정말 꿈만 같아요.
3000날을 하루같이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 고맙습니다. 처음부터, 혹은 중간부터 사랑해주신 분들… 중간에 맘 변하셔서 배신 때려주신 분들… 끊임없이 꾸중 하시면서도 그래도~ 곁을 지켜주시는 분들 ^^;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저의 팬 중에는 남성분들이 많으셔서…. 암만해도 남성팬은 군에 가시거나, 애인이 생기시거나.. 결혼하시거나.. 맘 변할 계기도 많으시더라구요…. 요즘은 어머님들이.. 많이 사랑해 주시기 하지만….ㅋㅋㅋㅋ )
잠깐이든 오랫동안이던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로써는 그나마 다행인 것은 3000일을 제가 한국에서 맞고 있다는 사실과, 또 영화 ‘하늘과 바다’ 촬영을 마쳐서 팬 여러분께 보여드릴게 있다는 사실이죠. 무척 기뻐요.
영화 ‘하늘과 바다’는 이제 곧 시사회를 연다고 하는군요. 부천 영화제서의 특별 시사회를 비롯해서 ( 26일 2시 부천시청 ) 제작발표회를 겸한 기자시사회 등등.. 시사회도 많은 모양 같아요.
‘하늘과 바다’
제목과 다르게 저와 저희 패밀리들은 비장한 맘으로 지내고 있어요. (하늘과 바다..비장..ㅋㅋ 뭔가 좀^^;;;) 많은 스태프들과 감독님들, 연기자들의 수고를 많이 헤아려 주시길 고개 숙여 부탁 드립니다..
어찌 되었던 ‘하늘과 바다’에서 저는 최선을 다했다는 것만큼은 자신 있게 외칠 수 있습니다. 보시는 분들에 따라 평가야 다르겠지만…. 팬 여러분들께서 많이 봐주시고, 많이 도와 주셨으면 해요.
저는 지난 3000일보다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릴 것입니다. 설령 힘든 일과 어려운 일을 만난다 해도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 떠올리면서 좋은 가수, 좋은 배우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력하는 것 만큼 아름다운 게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니까요.
3000일.. 시간은 무섭게 흐르지만.. 지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저의 3000일이 여러분의 성원에 의해서 존재했다고 감사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7.18. 장나라 올림
'하늘과 바다' 스틸사진에서 맘에 드는것 한커트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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