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운영자(juhos) 작성일 08-10-02 01:58 IP  61.149.***.**
제목 쿤밍 한인식당 사인회 사건을 말씀드립니다. No   467
내용

운남성 쿤밍의 ‘한국식당 사인회 사건’에 관해서 지금까지 파악한 것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즉시 운남성 쿤밍시의 한국식당 주인(채모여사)와 통화하였습니다. 채모 여사에게 가짜 장나라 매니져를 소개한 쿤밍의 박모 여사와도 통화를 하였으며, 증거물들로 장나라 매니져 행세를 하던 ‘이희원’이라는 정체 불명의 여성으로부터 박모 여사가 받은 이멜들도 입수하였습니다. 또한, 쿤밍에 사시는 장나라 열열팬을 자처하시는 남성분과 연락이 되어 당시의 전후 상황과 그곳 팬들의 분위기를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당일 식당안은 좌석이 꽉차고 밖에 들어가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서너시간 이상을 기다리게 되었고 식당측이 식당안에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급히 김밥을 나누어주었다는 것이고, 팬이시라는 남성은 ‘그나마 들어가지 못한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미안하고 챙피해서 혼났다’라고 표현하시더군요. 대부분은 중국인 팬들이었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이런 일들을 자세히 설명하는 이유는 사실 중국인들은 이런 류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연예인을 무척 싫어하고. 저희는 들어본 일도 없는 일로 인하여 날벼락을 맞았기 때문에 억울해서이기도 하지만, 다른 피해자가 생기는 것이 두려워 모든 내용을 소상히 밝히려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희원'본인이 이홈페이지에서 얻은 것으로 보이는 상식을 인용한것으로 본다면 양심에 가책이라도 하라는 의미에서 더 상세히 설명하는 것입니다.

‘이희원’이라는 여성이 박모 여사에게 ‘장나라가 쿤밍에 갈 것이고, 가면 경복궁식당에서 식사를 할 것이니 준비해달라. 일행은 21명이다.’라는 날조된 이멜과 저의 본명으로 된 공문이라는 서류에는 저희 관계자 이름은 한 명도 없이 날조된 방문자 명단이 있었으며, 이런 이멜의 제목에는 ‘나라짱 스케줄매니져 이희원입니다’라고 저희 회사에는 있지도 않은 직함을 인용하여 날조를 하고 있었습니다. 방문 목적도 ‘지진 성금 전달하기’와 ‘뮤직비디 촬영장소 헌팅’을 위해 방문한다는 것인데… 참으로 어이 없는 거짓말입니다. 저희는 사천성에 좀 크게 약정한 것이 있어서 아직 현재도 노력중이고, 운남성의 지진피해에는 아직 신경 쓸 여력이 없기 때문이고, 뮤직비디오 촬영헌팅도 감독이나 촬영기사가 하면 되는것이지 21명씩 떼로 몰려가서 무엇을 한다는 말인지요..

한메일 이멜주소로 발송된 이 이멜은 ‘쿤밍에 도착, 몇 번 출구로 나온다’거나 ‘쿤밍에 장나라가 이미 도착하여 호텔에 입실하였고, 운남성 성장과 면담이 있어서 시간이 늦어진다’ 는 등, 장나라가 내몽고에 도착하고 있는 시간이어서 도저히 말이 될 수 없는 거짓말을 사실처럼 늘어 놓았습니다.

장나라는 어느 도시에 가도 일개 음식점에 이처럼 통고하고 준비를 바라며 가는 경우는 절대로 없습니다. 주최측이 베푼 자리를 제외하고는 늘 저희 측이 계산하는 방식을 택하지, 사인해주고 식사나 기타 편의를 제공받는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객지에서 고생하시는 한인들에게 격려는 못해드릴 망정, 신세를 질 수 없다는 생각으로 늘 그리해왔습니다.

박모 여사의 말로는 ‘이희원’은 한국에서 7년 전에 만난 사람이고, 엔터테인먼트 계통에 종사한다고 자신을 늘 소개해왔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상해근처에서 활동한다고 들었는데, 정작 전화번호는 북경 것이었고 지금은 당연히 불통입니다. 이 전화번호를 가르쳐준 이멜에는 '지금 장나라가 아시아음반과 6집 발행하여 폭발적 인기로 전화가 잘 안될 수도 있다'고 써있군요.

현재 이 일에 관계된 모든 사람들은 ‘이희원’이 왜 이렇게 철저히 거짓말을 하였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당 식당에 유감이 있거나 저희 회사에 유감이 있는 고의적인 행동이 아니고는 상상조차 가지 않는 일입니다. 지금은 암만 생각해도 짐작조차 가지 않는 행동이고, 공문에 저희 회사이름을 틀리게 사용했다거나, 전화번호는 일부러 끝자리를 틀리게 썼다거나 식의 실수인지 고의인지 알 수 없는 행동도 눈에 띕니다.

혹시 이희원을 아시거나, 짐작 가는 일이 있으시면 홈페이지나 저에게 직접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중국의 팬 여러분께서는 홈페이지에 밝히지 않은 스케줄로 다시 장나라가 이런 류의 사인회나 방문이 있다는 선전이 나오면 반드시 신고하여 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다시 말씀 드리자면 중국인들은 대중연예인에 대해서 인간의 됨됨이에 무척 많이 신경을 쓴다고 생각합니다. 알지도 못하는 일로 장나라가 됨됨이 모자라는 연예인이 된다면 억울하기 짝이 없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암만해도 사건으로 접수하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주후2008.10.2.
북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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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