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운영자(juhos) 작성일 08-09-11 19:27 IP  221.21.***.**
제목 6집음반 가처분..영문을 모르겠습니다. No   464
내용

지금은 도무지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기사가 많군요.
장나라 6집의 신기루는 쉐드릭미첼이 작곡가이고
장나라는 그 작곡가 당사자의 반주로 음반을 발표하였습니다.
장나라가 다른 피아노에 맞춰 녹음하여 미국에 보내서 장나라 노래에 쉐드릭이 다시 피아노 반주를 녹음한 형식이었죠. 장나라 6집은 26곡이나 되는 대형 음반 이었습니다.
신기루는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로 불렀고, 쉐드릭은 지난 6월 14일 장나라 6집의 프로모션을 도우러 한국에 와서 압구정동에 있는 소극장에서 함께 콘서트를 하였고, 콘서트가 끝난 다음 특별히 스스로 제안하여 가스펠로 된 가사를 녹음하는 일까지 생겼더랫습니다.
쉐드릭은 당시에 장나라를 극찬하며 미국에서 가스펠 기획을 제안하고, 자기 아버지가 목회하는 교회가 크고 유명한 교회이니 와서 노래 불러달라는 특청을 하였으며, 지금도 새로운 가스펠 곡 두 곡을 작업 중에 있어서 지금도 우리와 교류 중입니다.

낼 중국 신문에도 대문짝만큼 나겠군요.
우리에게 ‘무슨 근거로 6집에 이 곡을 수록하였느냐’ 확인 없이 고소되고 기사화된 사실에 분개합니다. 더구나 기사 중에 ‘작곡가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수록하였다’는 표현은 다분히 의도적 폄하이고 거짓말입니다. 작곡가가 허락 안 한 음반이 아니라 작곡가가 직접 참여한 음반입니다.
아직 아무런 직접적 정식 통고를 받은바 없고, 저는 지금 중국에 있기 때문에 대응 방법이 없습니다만 보도가 하도 찬란하여… 우선 몇자 적습니다.
팬 여러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전에 중국곡 환저너가 말썽이 되었을 때, 저는 부정하지 않고 저희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에게 사과와 보상을 하였습니다. 잘못된 일은 잘못되었다 해야겠지요.
그러나 이 일은 저희의 문제가 아니라 작곡가 자신이나 퍼블리싱 회사들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들과 고소하여야 한다는 것을 그들이 누구보다도 더 잘 알 터인데,장나라 음반부터 가처분 신청을 하여 이렇게 크게 기사화 된 것이 의도적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합니다.
장나라 음반은 가처분 신청대상이 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중하게 현명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주후2008.9.11
북경에서 주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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