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운영자(juhos) 작성일 08-06-03 23:18 IP  210.17.***.**
제목 새우등이 터지는군요. 참담합니다. No   451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홍콩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뛰어다니다가 한국발 기사를보니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군요.

중국 바이두닷컴이나 시나닷컴에서는 장나라 이름으로 검색되지도 않는 기사가 한국에서는 검색페이지가 다섯페이지를 넘는등 난리가 났군요. 감동적인 팬클럽의 모금이나, 장나라의 사천성 방문에 인색하셨던 지면이.. 대만배우 하륜동이 인터뷰중에 한말을 확대 과장한 대만발 찌라시성 엉터리기사에는 과민반응하여 확대 재생산하심이 정말 가히 인신모독수준입니다.

대만발 기사에도 장나라의 이름조차 언급이 없었는데, 한국에서는 마치 하륜동군이 말한것처럼 ‘장나라 아냐… 서희원이야’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는 하륜동에게나 장나라에게나 심한 명예훼손이라고 봅니다.

저희 측이 협력회사인 하륜동 소속사 대만의 뚜어리안공사와 하륜동 본인, 동석했던 매니져에게 긴급히 확인한바를 간추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모 유명화장품의 아시아주 광고모델로 선정된 하륜동군이 촬영장에서 인터뷰중에 대s (중화권 서모 연예인의 별칭)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중에 그녀를 극찬한것이 와전되면서, 극히 일부의 대만언론이 ‘3니엔 안리엔(3년 동안 짝사랑, 몰래 사랑)’이라는 단어를 창작성 기사로 썼다. 그러나 중화권에서 그리 알려지지도 않아서 더이상 확대되지도 않았다. 그런데 시일이 지나서 갑자기 한국에서 왜 그렇게 확대되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동석한 많은 유수지의 다른기사에는 그렇게 표현되지도 않은 내용이다. 어떻게 그렇게 다를수 있겠는가?”라고 했습니다.
3년은 드라마를 같이했다는 말에서 그 표현이 나왔고, ‘안리엔(暗戀)’은 기자의 창작이며, 씬샹(欣赏)(존중하고 좋아한다)라는 표현은 극찬하면서 했지만 그것은 남녀간의 의미가 전혀아니다’라는 해명을 들었습니다.
그의 발언내용을 이멜로 보내왔군요. <3年前两人合作电视剧“夜半歌声”时开始欣赏她>

대만발 기사에는 장나라의 이름조차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언급할 필요도 없었구요. 이는 장나라와 하륜동의 사이를 이미 친구 사이로 규정한 대만 언론의 입장이라 하겠습니다. 처음부터 하륜동군과 장나라는 본인들이 언론에서 친구사이라고 밝혀왔으나, 스캔들로 규정한것은 언론입니다. 드라마나 영화도 함께 촬영할수있는것처럼 음반의 활동에도 함께 활동할수있는 것이어서 두사람은 서로 의리를 지켜가며 서로의 음반활동에도 참여하여 왔습니다. 특히 이번 장나라< 아시아음반에 하륜동군이 참여해준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이었으며, 대만의 많은 언론도 이제는 두사람의 우정에 더이상의 설명을 부치지 않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많이 다르군요.

한국에서 확대 재생산된 기사가 처음에는 ‘장나라와 스캔들이 있었던 하륜동’ 정도이어서 웃고 넘겼으나, 이제는 마치 당사자가 발언한것처럼 따옴표를 부쳐서 ‘장나라 아니야.. 서희원이야’에 이르니 어디까지 갈지 정말 걱정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장나라는 약하기 짝이없는 군소 기획사인 나라짱닷컴의 소속 연예인입니다.
장나라는 현재 아시아음반을 내고, 법아시아를 향하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스포츠 경기가 외국을 향하면 외국에서 중계도하고 국민적 응원도 해온 우리나라입니다.

대중문화가 얼마나 이시대에 중요한 몫인지 잘아는 시대에, 우리나라 군소기획사의 활동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아시는 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딴따라로 괄시하던 대중문화가 얼마나 중요해 졌고, 사그러져가는 한류가 얼마나 안타까운것인지 잘 인식하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왕성한 인터넷 시대에 우리나라에서 확대 재생산된 기사가 퍼져나가기를 바라시는것이 아니라면 이러실수는 없습니다. 암만 외국연예인이라해도 이제는 모든 취재가 가능합니다.
동석한 기자의 다른기사에 없는 극히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절대적 확인이 필요하고, 본인의 입장을 기술해줘야 기사로써 가치가 있는것입니다. 하륜동군은 숨어있는 사람이 아니고 사천성 방문과 모금활동에 노력하며 대륙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연예인이며, 또한 저희 회사 소속이라는것도 잘 알려진 일입니다.
확인은 기사의 기본이구요.

우리 기사의 몇몇은 의도적이라는 심증을 갖고있고, 사천성과 베트남의 취재에 서운함을 직접 어필하신 분도 계시고, 또한 하륜동의 기사중에 장나라가 언급된 다른 기사도 터트릴 준비가 되어있다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사천성은 당국의 하가도 없었고, 저희의 뜻과는 달리 언론이 동행하였고, 베트남은 예산이 부족한 정부의 행사로 희생적 참여였습니다. 다소 서운하신 점이 있더라도 헤아려 주시고, 행여 그런 감정적 대응이 아니기를 기도합니다.

부탁합니다.
아시아를 향하여 하는 활동에 날개를 달아주시지는 않더라도 이런류의 확대 재생산으로 부스럼되게하는 일은 참아주십시요.


추신:
제가 서울에 있지않아서 대응하지 못하는 일중에 몇몇 기자분이 인지하고도 말씀이 없으신
장나라 아시아음반의 저작권침해 문제에 대해 사실은 좀 분개합니다. 거대기획사와 군소기획사는 참 많이 다르지요. 아마 거꾸로의 입장이었다면 오늘의 하륜동사건보다 훨씬 컸겠지요. 저는 아시아음반자체가 여러나라말로 불려졌고, 각국의 항의에 당황하여 참답합니다.
오늘 문제의 글을 쓰신분중에는 이문제를 아시는분이 계시군요. 답답합니다.
연예계는 끝내 이런곳인가요?
이제부터라도 아니기를 기도합니다.


주후2008.6.3.
홍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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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