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베이징 쑈케이스를 ‘꽝셴촨메이’에서 대 성황을 이룬 가운데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인터넷으로 사진과 기사를 보셨겠지만… 지면의 어떤 면에 실렸는지는 알 수가 없잖아요?
대부분 1면을 장식하는 기사로 났고, 8곡이나 부른 ‘쇼창회’에 대해서 베이징의 정논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쑈케이스를 중국말로 ‘(首唱會)쇼창회’라 부를 수 있겠는데 처음 소개한다는 뜻이 내포되어있다고 할 수 있죠.

장나라는 4월8일 상해로 도착하여 위롱후 회사의 전국대회에 참여하였고, 9일 베이징에 올라와서 mbc의 스포츠국 프로그램 녹화하였으며, 10일 ‘북경쇼창회’를 마치고, 11일 비행기로 귀국해서 저녁에 박경림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 덕분으로 이번 왕복 비행기의 요동도 덜하긴 했지만, 이번 음반 프로모션에 이를 악문 장나라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일정이었습니다.

사실은 지난 4일에도 은밀히 낮1시 비행기로 베이징을 와서 노래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고, 당일 밤 9시 비행기로 돌아가서 다음날 ‘음악중심’에 출연 했었답니다. (아직은 무슨 녹음인지는 밝히지 않는 것 양해 부탁^^*) 비행기가 흔들리면 얼굴이 하얘져서 바들바들 떨면서도 용감하게 도전하고 있는 장나라에게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4월 30일에는 올림픽 100일 전야제로 베이징에 왔다가 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대만에 가야 합니다. 5월1일 대만의 채널 V에 출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만 프로모션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 대만 프로모션은 거의 모든 해외가수들이 타이페이에 활동한 것으로 대만 프로모션을 했다 해왔는데, 이번 장나라의 대만 프로모션은 대만 전국 프로모션입니다. 5월 6일까지 숨막히는 일정으로 대만의 라디오와 텔레비전으로 전국을 누비고, 5월 7일 홍콩으로 넘어갈 것입니다.

홍콩은 5월 10일까지의 일정으로 기자회견과 텔레비전, 라디오 프로그램을 소화하게 되지요. 5월 11일 상해로 넘어와서 해외 일정을 끝내고 귀국하여 곧바로 국내 활동을 이어갈 것입니다.
6월 1일 베트남에서 콘서트가 있고, 이어서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프로모션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오래 전부터 '기아대책기구'를 통해서 우리 팬클럽의 봉사활동을 기다리고 있는데… 장나라 말레이시아 프로모션과 때를 같이하여 팬클럽 봉사단이 함께 가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20여명까지 갈수 있고, 비용도 간단할 것입니다. (참여자의 성의 표시 정도로...) 6월초에 휴가를 얻을 수 있거나, 봉사활동으로 시간 여유를 만들 수 있는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해외 일정은 되도록 한국에 많이 소개하려합니다. 기자분들도 좀 모시고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대만과 홍콩의 팬클럽들도 장나라 아시아음반 프로모션에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만의 ‘나라라라뚜에’가 정말 열심히 준비한다고 들었습니다. ‘라라뚜에’ 는 중국말로 응원단이라는 뜻인데, 나라짱 이름과 어울려 재미있는 발음의 팬클럽 이름이죠.

링팅나라,엔젤나라, 나라라라뚜에 등의 팬클럽들은 한국 팬들의 음반 반응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서, 거의 매일 제게 한국의 반응을 문의해오고 있습니다. 아시아 음반으로 발표하고 보니 우리나라의 반응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많이 도와 주십시요.

대륙의 반응은 매우 좋습니다.
대륙의 특별판은 진짜 사진집으로 아예 책입니다.
이곳의 음반으로는 160위엔 이상의 고가로 판매될 것인데…(보통은 20~80위엔)
다음주 쯤에 발매됩니다.(견본 도착….진짜 짱*^^*)
한국 팬을 위해서 들여갈 방법은 없나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십쑈~

주후 2008.4.14.새벽.
북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