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운영자(juhos) 작성일 07-09-21 04:24 IP  220.19.***.**
제목 남통과 따펑의 공연을 마치고... No   400
내용

태풍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어제 청명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어제 두 곳의 공연을 무사히 마쳤습니다만, 장나라가 남통에서 공연을 끝내고, 두 번째 무대인 대풍(따펑)의 무대에 오르는 순간까지 모두들 초긴장 상태였습니다. 예정 했던대로 고속도로로 한시간반을 달려서 대풍(따펑)에 도착했는데, 문제가 된건 남통의 공연이 예정보다 늦게 끝나서였죠...정말 모두 많이 긴장했었죠.. 한중일 삼개국의 문화부 장관들이 연설을 한 다음에 공연을 시작한다는 걸 계산에 넣지 못하여 당황하고 팔팔뛰고 법석을 떨어야 했답니다.

남통에서 열린 ‘아시아 예술제 개막식‘으로 온 시가지가 긴장한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각국의 문화부 장관들이 오는 바람에 아침부터 수많은 공안원들이 거리곳곳에 눈에 띄어 긴장한 모습을 한눈에 알 수 있었고, 용조얼, 주화건 등의 유명가수들과 중국의 민속가수 장예등이 출연하였으며 한국의 태권도 시범도 있었습니다. 장나라는 4천여명 관중앞에서 ‘원먼더 멍샹’을 열창하고, 대풍으로 향하였습니다.

대풍의 cctv3의 '환르어중궈씽'에서는 3만여명의 관중앞에서 손남(쑨난), 조미(짜오웨이),진지명(천즈펑)등이 장식한 무대에 올라서 워먼더 멍샹과 멍페이샹 두곡을 불러 열광을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정재연양이 본격 오프닝 무대로 게이니하오칸을 불렀는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어쨋던 양쪽 공연 모두 무사히 끝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한국의 교육방송에서 취재를 나오신 분들이 원래는 남통에서 인터뷰를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공연장이 혼잡하여 찾아오지 못하는 바람에 이곳 대풍까지 다라 오실수밖에 없었답니다. 이곳의 공연 끝난후에 저녁 먹고, 인터뷰에 응해 드리고 방에 돌아오니 어~언 새벽이 되어 버렸습니다. 장나라도 지금 막 방에 입실하였구요.

내일은 이번 일정의 제일 장시간의 이동으로 10시간을 달려서 제남에 가야하는 날입니다.
쉬엄쉬엄 안전하게 갈 생각이니 아마 하루종일 걸릴 것 같습니다.
22일 '제남', 23일 '석가장', 이틀간의 샤오양런 행사와 25일 cctv추석특집, 27일 '위해'에서 열리는 cctv 환경 대상 시상식에출연하고 28일 선박편으로 귀국하기로 하였습니다.

아~~글구~
수요펑 팬미티에 참석하시기를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암만해도 장소를 좀더 넓은 곳으로 변경해야 할 것같습니다. 낼 중대에 연락해보구 결정하지요.

사진도 오늘 올려야하는데....좀 졸리우네요....쩝.....

중국 장수성 따펑에서....
새벽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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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