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운영자(juhos) 작성일 07-06-24 04:34 IP  218.56.***.**
제목 어제 공연은 참 재미있었습니다(사진첨부) No   384
내용

장나라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기는 산동성 제남입니다.
어제…23일….중앙대학교의 산동대학 운동장의 공연에서 장나라는 세곡의 노래를 부른 후에, 박범훈 중앙대 총장님이 직접 지휘하는 ‘평화 아리랑’을 불렀답니다. 산동대 총장님의 간청으로 이루어진 박 총장님 작곡의 이 곡은 우리나라 올림픽 개막식에서도 직접 지휘하셨던 곡입니다. 2만여 명의 관중과 울타리 넘어 에서 구경하던 수 많은 관중이 환호했습니다. 장나라에게도 참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25일 열리는 제남의 리산극장 ‘장나라 애심기금 모금 콘서트’ 준비도 잘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만으로는 설명이 잘되지 않는 데…이곳의 보도는 굉장합니다. 전면으로 두세 페이지 이상씩 보도가 되는데 산동성 언론은 내놓고 ‘천사 장나라’로 호칭하고 있죠.

‘리유안란’양의 어머니가 ‘애심기금’모금에 참여하여 화제가 되고, 북경콘서트를 지원했던 ‘환더’ 운동화 회사에서 신문을 보고 5만위엔의 성금(한화 약 6백만원)을 보내 주셨고, 중앙대 총장님도 한화 5백만원을 선뜻 내놓으셨습니다. 제남시의 부시장님이 참석하신다고 알려 오셨으며, 주관하는 ‘지루만보’와 ‘생활 일보’의 전 직원도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1200석의 좌석은 이틀 만에 매진 되었구요. 갑자기 기획되었는데 참 많은 관심들을 보여 주셔서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지금 묵고있는 호텔 바로 옆에 콘서트하는 ‘리산극장’이 있어서 나며들며 살펴보고 있습니다. 연극하는 극장으로 완벽하니까 노래 부르기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중국 기사를 보시고 번역하거나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냥 이름으로 서치하여 보면 기사의 구분이 잘 안 가는 점에 유의 하셔야 해요. 정말 정론이라 할 수 있는 언론사의 기사인지…아닌지…, 글구 사이버상으로는 지면의 위치를 알 수 없으니까 중요도 같은걸 구분하기 힘들고, 따라서 신뢰도도 알 길이 없는데, 그냥 내용으로만 판단하시는 것은 오류가 많을 수밖에 없답니다. 한곳에서는 천사 장나라라고 말해도 서치 해보면 여전히 헐뜯어 대는 기사들도 존재하죠….과히 신경 쓸 것 없다고 봅니다. 중국에는 워낙 많은 언론이 있으니까요.

한국 포털을 써치 하다 보니까 어떤 친구가 ‘한중수교 기념 공연했던 장나라 피곤한 모습’이라며 북경콘서트 끝난 다음날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서울에서 온 팬들과 기도회할 때 기도하는 사진을 올렸더군요. 기도하는 모습이 조는 걸로 보였던 모양이네요…..ㅋㅋㅋㅋ 자세히 보면 기도하는 걸로 보이는뎅….

‘애심기금 모금 콘서트’ 열심히 준비할께요.
마음으로 많은 응원을 부탁합니다.

주후 2007.6.24. 새벽에
산동성 제남에서
주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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