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의 방송성급(성의 대표되는) 방송이 1차 방영을 마쳤습니다.
산서성에서는 전국에서 볼수있는 위성채널로 방송 했구요.
북경은 하북 방송이나 천진 방송을 통해서 볼수 있었는데,
드디어 북경의 BTV가 방송편성을 했습니다.
오는 7월 25일부터 30일 까지 오후 8시30분에 북경 BTV2에서 방송됩니다.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가정적 습관의 중국인들에게는 방송시간이 골든타임입니다.
33부작을 5일간에 한꺼번에 방송하는 습관도 재미있구요...하루에 다섯편 여섯편씩...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좋은 반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은 56개 민족, 23개 성, 5개의 자치구와 4개 직할시, 그리고 2개의 특별행정구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성급방송을 비롯한 대형방송사가 60여 개, 중소형 방송사까지 합쳐서 중국전역의 방송사의 수는 현재 289개에 위성방송의 숫자도 30개에 이릅니다. 성 하나가 우리나라보다 크고, 성 하나의 인구도 우리나라의 두배가 훨씬 넘는 곳도 많습니다.
음반을 알리거나 드라마를 홍보하는 일이 우리나라와 비교도 안되게 힘들어서 전국이 아는 노래, 전국이 아는 드라마가 되는데는 상당한 힘이 들지요. 그야말로 장난이 아닙니다.
띠아오만 공주는 일단 전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드라마다...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게 아시면 됩니다.
윈윈작전이라나요? 드라마 프로모션과 함게 기획을 맞추어서 홍보한 알짱도 물론 그러하구요.....


얼마전에 중국 북경 외곽의 한 마을에 희안한 비가 왔습니다. 30초에 50Cm가 내렸다니
그게 비인지...폭포인지....쏟아도 그렇게 쏟기 힘들텐데.....그래도 북경근처는 산이 없으니
계곡이 없고 평평한 평지여서 피해는 별로 없었다네요...비맞은 사람은 아팠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