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비 때문에 무대 설비를 할수없어 부득이 공연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주최측이 알려왔습니다.
비가 오는것을 탓할수는 없습니다만 한국측에서 준비한 자선 공연이 무산되는것에
많은 우려가 생깁니다.
그동안 중국내에서 언론을 통하여 많이 선전한 이 공연은, 일전에도 일정을 조정한바있어서
더더욱 걱정이 되는군요.공연을 기대했던 홍콩의 팬들에게 죄송하구요....
저희도 피해는 좀 있습니다.
중국인 무용수와 무술팀이 마카오를 가기가 퍽 까다로워서
한국이나 동남아 일대의 비자를 받아야했고
외국으로 나가는 비행기 표도 있어야하는 관계로 많은 돈을 들여서 준비해왔었습니다.
홍콩 왕복의 국내선 비행기표는 환불조차 안된다는군요.
마카오 공연을 준비하면서 홍콩에 약속한 많은 일들이 있고,다음 일정이 다시 광쩌우여서
저는 내일 아침 비행기로 홍콩으로 가고, 장나라 일행도 오늘 광쩌우에서 광고촬영을 마치고
내일 오후에 홍콩으로 향하는 일정을 바꿀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장나라에게는 느닷없는 사흘간의 홍콩 휴가가 되었군요.
어찌되었던 의미있는 홍콩의 사흘이 되게 노력하겠습니다.
장나라는 5월29일 광쩌우 촬영이 끝나면 30일 귀국하여 31일 선거에 참여하구요.
6월2일 심양 공연을 위해서 다시 출국하게 됩니다.
북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