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장나라(juhos) 작성일 05-06-03 13:20 IP  61.235.***.**
제목 안녕하셔요? 여기는 중국입니다~~~~ No   262
내용

중국의 광쩌우예요.
무석 촬영장에서 어제 낮까지 촬영하다가 이곳으로 2시간 비행기 타고 왔어요.
무석에선 참 오랫만에 엄마를 볼수있어서 행복했구요
이곳에는 오빠가 미리 와있어서 넘너무 반가웠어요.
어젯밤에는 늦게까지 아빠,오빠와 함께 이곳의 베이징루라는 길을 활보하고 다녔답니다.
베이징루에는 길바닥에 이천년전의 길 모습을 그대로 보관한 곳이 있었어요.
신기했어요.저는 박물관가는게 취미거든요...
그런 오래된것을보면 가슴 두근거림을 느낄 정도로 감흥이 있답니다.
오랫만에 쇼핑도하고, 길가에서 음식도 사먹고 그랫더니 편안하고 즐거웠어요.
모자하나 푹 눌러쓰고 나몰라라 거리에서 웃고 떠들었더니 속이 다 시원해요.
거리도 아름답고 마음도 훈훈하고 온갖 피로가 싹 가시는것 같아요.
이곳엔 후이슈라는 캐쥬얼웨어 광고 촬영을 위해서 왔어요.
오늘은 오빠와 지면촬영을 함께하는데요.
광고주가 홈페이지를 통해서 오빠 사진을 보시고 강력하게 졸라서 함께 촬영하게 되었죠.
처음엔 오빠도 저도 약간의 거부반응(?)같은게 있었는데
광고주가 다정함 같은것을 크게 건질수있다고 자꾸만 권유를 하더군요.
그래서 촬영을 결정하고보니 너무나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족이 이렇게 반가운건 중국에 오래 있서만도 아닌것 같아요.
에구~~~그럼 나이탓인가? *^^*

중국 광쩌우 짱나라

저 건강해요. 모기한테 혼나긴 했어도 저 잘먹구 씩씩하게 촬영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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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