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관리자(rhksflwk) 작성일 04-11-15 01:22 IP  218.24.***.**
제목 등건국 사장에 관하여... No   224
내용

엊그저께 운영자님께서 윈앰프방송중에 언급한 등건국 사장에 대하여 중국 팬들로부터
<등사장에 관하여 좋치못한 말들이있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쑨수페이나 리핑 감독에 대하여는 좋은 말들이 있지만,
등건국 사장은 조작의 마왕이라는 소리가 있어서 장나라가 그런분과 만남을 갖는것은 좋치않다>는 내용의 글이었죠.
그러나 그 글은 언어의 차이에서오는 엉뚱한 말이기에 해명하려합니다.
중국 언론들이 등건국 사장을 차오주오따왕(炒作大王)이라고 부르는것은 사실입니다.
중국말의 炒作와 操作이 거의 같은 발음이어서 생긴 오해로 단어의 뜻이 전혀 다릅니다.
특히나 날조한다는 뜻의 造作과는 거리가 멀구요.

炒作(초작)은 Promotion을 뜻합니다. 이에대한 자세한 해설은 아래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작 마왕이라고 부르는것이 아니라 초작마왕이라고 부른다는것이고, 그것은 욕이 아니라 프로모션의 황제라는 뜻의 칭찬의 말인것입니다.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왕구라.......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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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炒作 : “차오주오” 의 사전적 의미는 동사로써 대대적인 선전을 한다는 의미 입니다. 선전 이라는 의미가 각각의 경제 활동과 결부 될 경우 어떤 목표를 달성 하기 위한 의도적인 선전 및 홍보의 의미가 포함 될 수 있습니다. 즉, 연예 매니지먼트에 결부 될 경우에는 매니지 먼트사 혹은 제작사의 스타 마켓팅과 드라마 홍보를 위한 계획적은 활동 일체를 언론과 결부 시켜 생각 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어권에서 사용 되는 용어 중 이에 가장 근접한 단어는 “프로모션”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는 “등건국” 이라는 이름 앞에 “차오주오”라는 말이 대명사 처럼 붙어 다니며, 중국의 프로모션 대왕이라고 일컬어 지고 있습니다. 그원인으로는 아래의 드라마와 연기자에 대한 프로모션에 있어 중국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두 었기 때문 입니다.
첫째, <황제의딸>에 버금 가는 <강희황제> 드라마를 사전 프로 모션과 사후 프로 모션을 통해 공전의 힛트를 거두 었다. 강희황제는 총 4부 까지 제작이 되었으며, 중국 내 판권 수익 만도 천억 단위의 거대한 수익을 가져 온것으로 알려 져 있습니다.
둘째, 등사장이 제작한 드라마를 통해 수많은 현 중국 톱 스타의 프로 모션을 진행 했습니다. 한국에도 잘 알려 져 있는 조미는 <강희 황제>를 통해 정식 데뷔를 했고, 다음 작품인 <황제의 딸>을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고, 홍콩의 유명 배우 탕전루, <강희황제>의 남자 주연 장꾸오리, 영화<빨간 사과>의 대만 배우 서기, 중국 내 톱가수 왕비의 광주 콘서트 등이 등사장의 프로 모션 대상이 되거나, 프로 모션을 통해 성공한 경우 입니다.

프로 모션에 관련 하여서는 중국 내에서 장예모와 등건국 사장 둘을 비교 합니다. 물론 두 사람 모두 프로 모션에 유능 하고 중국 내에서 인정하는 “프로 모터” 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프로 모션은 아래의 두 점에서 약간은 차별이 있습니다.

1) 등건국이 나서는 프로모션을 진행 한다면, 장예모는 뒤에서의 프로모션을 진행 합니다. 등건국 관련 프로모션의 첫 발생지는 등건국의 “입”이라면, 장예모의 프로모션은 장예모가 은밀히 지정 하는 어느 사람 입니다.
2) 등건국은 중학교 졸업의 “잡초” 근성이라면, 장예모는 영화학원 출신의 “귀족”이라 할수있죠.

이 두사람은 일전에 언론 매체를 통해 설전을 벌인 적이 있으며, 결론은 어떻게 되었든 두 사람을 중국 프로모션의 대왕의 위치로 올려 놓았습니다.

하지만 프로모션의 대왕이라는 명칭을 얻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등사장이 <강희 황제>제작 뒤에 중국 전역을 드라마 판권을 판매 했으나 당시 열악한 드라마 시장 상 판권료의 지불이 제때 이루어 지지 않았고, 제작자 입장에서는 자금 회수의 늦어 지는 데 격분 하여 2002년 북경에서 중국 전역의 기자 200여명을 불러 놓고 중국 드라마 시장이 이렇게 나쁘니 제작자의 입장에서 더 이상 제작 못하겠다고 하며 (“恶习难改” : 악습은 고치기 힘들다), 손을 씻는 의식을 거행 했습니다. 그것이 중국 연예계에 유례 없던 등건국의 “진판시쇼우” 의식 이였으며, 그 후 그 날 명단이 공개 된 판권 업자들이 즉시 대금을 지불 했던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2002년을 고비로 2년 간의 중국 주류사를 운영 하였으며, 현 중국 드라마 시장이 안정화로 돌아 가자 다시 드라마 및 영화 제작자로써 복귀를 꾀하게 되었고 그 복귀 작품이 <디아오만 공주> 와 <강희황제> 제5편 입니다.
등건국의 복귀… 현재 중국 언론 매체의 최대 관심은 등건국의 복귀에 관심이 모아져 있고, 최근 기사 검사에서 약 200여건 이상이 오를 정도로 중국 내 모든 언론 매체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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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