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운영자(juhos) 작성일 04-03-28 22:23 IP  218.50.***.**
제목 김혜자 선생님의 꽃으로도 때리지말라 No   175
내용

오늘 나라와함께 김혜자 선생님의 꽃으로도 때리지말라" <저자와의 대화>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김혜자 선생님이 우리나라 최고의 여배우이고, 나라가 그분을 본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와 연극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셨지만,
특히나 텔레비젼 드라마에서 너무도 분명한 족적을 남기신 김혜자 선생님.
"넓은 화면에 내가 채울것이 없어서..." 라며 많은 영화의 유혹을 물리치시던
선생님의 모습은 참으로 단아하고 깔끔한 여배우의 모본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여러해전에, 제가 연출한 "우리의 브로드웨이마마"에 선생님이 출연하여주신것을
저는 무한한 영광으로 여깁니다.
당시에 "우리의 브로드웨이마마"는 국내 유수의 한 일간지가 사설에 게재 할 만큼 장안의 화제가 되며,
절찬 상연된 작품이었습니다.
그 시절에 선생님은 연습장이나 공연장에서 나라를 보셨었고,
나라가 연예인으로 활동하게 된 후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셨더랬습니다.
나라를 데리고, 제가 무한히 존경해 마지않는 여배우 김혜자 선생님께 다가갈수 있었음을
오늘 또 자랑스러워합니다.
그 자리에서 나라가 선생님께
"꽃으로도 때리지말라... 신문에 난 광고만 보고도 감동받고 울었습니다"라고 하더군요.
선생님은 몇번의 <저자와의 대회시간>을 마련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스케쥴이 바빠서 얼른 물러나왔지만 다음에 또 참여하기로 나라와 약속하였죠.
나라의 침대 머리맡에 "꽃으로도 때리지말라" 책이 놓여 있습니다.
팬 여러분께서도 읽으셨으면 합니다.
주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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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