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운영자(juhos) 작성일 03-09-14 13:28 IP  211.20.***.**
제목 잘 다녀왔습니다. No   85
내용

말로만 듣던 중국을 직접 보고 돌아왔습니다...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인식의 부정적인면도 보였지만, 굉장한 가능성도 보았죠....
저는 우리나라가 정신 차릴 때라고 보았습니다. 좀더 체계적으로 그들에게 다가가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중문화에 대하여 자신감있게 우리 사회에 할말도 생겼습니다.
대중문화에 대하여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경시하고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은 반드시 변화해야한다고 주장할말이 생겼다는 말씀이죠..
그만큼 그들이 우리나라 대중문화에 관심도 많고, 우리나라 대중문화예술인들이 그만큼 애써왔다는 반증이죠.....
그러나 우리나라 언론이 <어느연예인이 중국에서 몇억벌었다>라고 보도하는것에 그들은 무척 신경질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심지어 연예인에 대하여 배신감마져 느끼는 정도이더군요.
특히 중국당국은 우리 연예인의 세금문제나 출연료 적은 정부행사등에 베풀음이 없는 부분을 몹시 싫어했습니다.
왜곡 굴절하는 일들은 삼가고 좀더 진솔하게 그들을 이해하고 다가가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드라마,영화,노래.....모든 부분에 정말 많은 제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장나라의 프로모션은 신중히 하려고 합니다.
장나라를 알리는 일보다...대한민국을 바르게 알리는 일에 힘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흘동안 장나라는 행사와 인터뷰에만 매달렸고, 저는 계속 당국이나 드라마 영화 관계회사와 미팅만 하다가 왔답니다. 엄마와 할아버지만 천안문도 보고 시내관광도 조금 할수 있었죠...그래도 재미있었답니다. 나라도 저도 기분좋은 북경방문이었습니다..
잘 다녀온것 팬여러분 걱정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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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