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행사장 못가서 죄송합니다.
사무실일이 복잡해지고...보시다시피 언론문제도있고....
제자들 연습이 부족하여 지금까지도 밤샘 연습을하며 보고를 받아보니
또 현장이 무질서해졌었군요.

지난번 자선달리기때 너무많은 인파가 장나라에게 몰려들어 단상에도 못오르는 형편이되어
그 인파를 말리다가 저는 손목을 다쳐 지금까지 타자치기도 어려운 지경인데......
오늘도 인파가 몰리고 노래부르는곳에까지 관중이 방해하는 형편이었더군요.

더구나 난처한것은 그것을 녹화한 주최측이 방송으로 공개할 예정이라해서 극구 안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공연장이 난장판되는것이 인기의 덕분이라고 이야기하는것은 말이 안됩니다.
저는 그동안 팬으로써의 질서를 요구해왔고, 팬 여러분께서 잘 따라주셨는데 요즈음 왜 이런일이 겹치는지 알수가 없군요..일반팬들이 너무 극성스럽습니다...

와중에도 질서를 지켜준 나라사랑 여러분 고맙습니다.
나름대로 장나라를 보호하려고 애쓰신 팬여러분 고맙습니다.
암만해도 운동장 행사는 주최측의 경호원 동원을 철저히 첵크하고
밀착 경호원도 늘려서 배치 해야겠습니다.

지금 이시간 나라는 벤안에서 자면서 수원을 지나고 있다고 보고 받았습니다.
다친곳도 없고 무사히 잘 올라오고있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요......

다시한번 경남지역 팬여러분께 제가 가지못하고 팬미팅을 하지 못한점 사과 드립니다.....

2003.6.15. 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