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공식홈페이지 "나라짱닷컴"

작성자

장나라(juhos)

작성일

11-03-30 17:13

222.11.***.**

제목

제주도 & 중국 뤄핑여행기

183

내용

구정 이후의 꿀 같았던 휴식시간…

‘띠아오만 챠오위이’와 ‘파오마창 ‘두개의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서울에 들어와서 오랜만에 식구들과 구정을 지냈다. 구정연휴가 끝나면서 회사 식구들과 제주도의 이쁜 펜션에서 휴가겸 단합대회로 일주일정도 함께 지내고 난 후에 중국 운남성 뤄핑으로 날아가서 CCTV7 공개 방송에 참여하였다. 제주도에서 지낸 시간들은 참 행복했다. 나라짱닷컴의 직원들과 밥해먹고 뒹굴뒹굴… 밤새도록 게임 하고 ㅋㅋ (이번에 그들은 게임에 몰입할때 매와 같은 나의 눈을 첨 봤다는..ㅎㅎ) 제주도 곳곳에 위치한 박물관들은 제주도의 절경만큼이나 매력적인 것들이 많았다. 그 어느 해외여행 못지 않다고, 이 연사 힘차게 힘차게 외칩니다~~~!!!

숨쉴틈없는 촬영스케줄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서로를 위로하는 뜻 깊은 시간들… 한주일이면 꽤 긴 것처럼 생각했는데 한순간처럼 후닥딱 지나가 버렸다. 같이 생활하면서 사진도 찍고, 서귀포 주변의 박물관이며 해변가에서 신나게 깔깔거리고… (북경에서 바쁜 울대표님(?) 참석하지 않아서… 더욱 즐거웠다고나 할까? 아이요~ 안타까와랏~~^^;)
‘띠아오만 챠오위이’ 석달… ‘파오마창’ 한달… 길고도 쉴틈없는 촬영이었지..
참! 직원들 입장에서는 ‘파오마창’이 105일이었으니 다들 너무 고생이 많았다.
(울 쥬대표~~ 고생해쩌잉~~)

나무블럭을 하나씩 빼고 있는데 이미 불안불안...

뜨아~ 벌칙으로 물한사발 ㅡㅜ

다음판은 춈 여유롭게 ㅎㅎ

이 정도 쯤이야~

야경보러 나갔다가 까페에서 한 컷~

다리 한가운데서 이쁜척~ 하지만 너무너무 추웠다

강풍이 부는 가운데 점프샷~ 높이 뛰죠?

사실.. 난 춈 요리를 잘한다는..쿨럭~--;

나는 육식주의자. 어딜가나 꼬기와 함께한다 ㅡㅜ

이 버거가 유명하단다. 허브 넣어서 만드는 건가 왕버거. 맛도 춈 짱이였다는..

행복한 표정.. 배부를 때가 좋다. 따수운 기분~~

간곡한 요청으로 모자이크 처리된 식구들 ㅋㅋ 빚이 많다는 소문이 ㅋㅋㅋ

쌓인 피로가 사르르 녹는 거 같은 달콤한 순간들을 뒤로하고.
막바로 중국의 운남성 쿤밍으로 날아가서 세시간 자동차를 달려 도착한 뤄핑. 유채화 축제가 열리는 그곳은 한마디로 유채화의 바다였다. 실제로 중국인들은 그곳을 ‘유채해’라고 불렀다. 가도가도 유채화… 그렇게 많은 유채화를 생전처음 보았다. 아니. 그렇게 꽃이 많은 것은 처음이었달까?

제주도가 유채화로 유명하기는 하지만 아직은 겨울이어서… 못봤는데 우리는 봄들판으로 날아왔다.
나라짱닷컴의 경리담당 예쁜이 재진이는 회사를 지켜야했고 나머지 직원들은 모두함께 뤄핑엘 갔다. 엄마와 중국촬영에 요리해주는 아주머니… 글구 쥬~대표까지…

유채화 벌판 한가운데 마련된 공개방송이 낮 2시에 시작해서 일찍 끝나는 바람에 우리는 오후시간을 한껏 즐길수가 있었다. 우리는 일부러 이틀을 더 쿤밍에 묵으며 유채화 들판으로 나가 사진도 찍고, 돌들이 무척 많은 석림(스린)공원에도 다녀왔다. ‘석림공원’은 자연적으로 만든 돌들이 정말 독특한 모양새를 하고있는 곳으로, 서유기를 촬영할 때 이곳을 촬영지로 했더라는..

뤄핑의 유채동산에서 열린 축제~

울 삼실에 모작가 님이 찍어주신 알흠다운.. 날화.. 아니 유채꽃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