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관리자(juhos) 작성일 11-04-02 13:26 IP  222.11.***.**
제목 '인신니아오' 구두광고 촬영 No   179
내용

조금 늦은 구두광고 뒷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14일 저녁 '띠아오만 어의'의 촬영을 마친 장나라씨는 바로 항주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북경에 도착했습니다. 북경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휴식을 취한 장나라씨는 다음날 오전 9시에 촬영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북경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출근시간의 트래픽잼이 굉장히 심하더군요. 평소같으면 20분이면 갈 거리를 40분이 넘게 걸렸으니까요. 오후 4시 비행기로 기자회견이 열리는 청도에 가야했기 때문에 우리는 조금 서둘러 화장을 마치고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광고는 구두제품이었고, 간단한 지면촬영이었기에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5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사진작가와 분장사가 이번에도 함께 작업을 진행해서 촬영은 금방 끝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촬영이 진행될 수록 의외로 시간이 조금씩 지체되어서 우리들은 약간 다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다고 촬영을 대충할 장나라씨가 아니죠! 점심시간까지 햄버거로 떼워가며 피곤함도 잊은 폭풍촬영을 했습니다. 촬영 막바지에는 티켓팅을 미리 해놓기 위해 통역직원이 먼저 공항으로 출발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지만 통역이 없이도 장나라씨의 유창한 중국어 실력과 오래된 작가와의 호흡으로 무난히 촬영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화장도 지우지 못한채 공항으로 달려가 4시 20분에 이륙하는 비행기를 4시 15분에 올라탔습니다. 아슬아슬했죠. 장나라씨는 비행기에 올라타서도 계속 "오늘 사진이 어땠냐?"며 촬영에 대한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작가가 한국말로 "아름다워~", 중국말로 "피아오량~"을 연발할 정도로 촬영은 잘 끝났습니다. 광고주역시 엄지손가락을 연신 치켜세우며 만족감을 표시했구요.



광고촬영을 마치고 청도에 도착해서 기자회견까지 잘 마친 장나라씨는 지금 3개월동안 촬영한 '띠아오만 어의'의 '티엔신'에서 벗어나 편안한 일산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답니다. 토요일에 귀국한 장나라씨는 너무나도 보고싶어했던 강아지들(꽁이와 땡이)과 장난도 치고, 매일 마시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탐커피전문점의 '캬라멜 탐앤치노'를 마시며, 즐겨보던 미드(맨탈리스트)를 이어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휴식도 오래하진 못할 것 같네요. 12월 1일 청도행 비행기에 다시 올라 이번엔 '아끼코'가 되어 또 한달을 보내야 합니다. 그래도 그때까지 잼있게 쉴 수 있도록 장나라씨 트위터(@narajjang318)로 미드나 일본추리소설을 추천해주시면 나라씨가 많이 좋아하겠네요.^^


2010년 11월 22일
북경나라문화전파유한공사 최팀장

 

1

kangjh
(kangjh)

마지막 사진. 특히 더 이쁘네요. 나라씨가 휴식 할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답글]
(114.20.***.**)

10.11.22 17:13

2

천사랑
(dkdudwkdwkd)

역시 우아함ㅋㅋㅋㅋ [답글]
(180.18.***.**)

10.11.22 17:49

3

★ⓢhine선환
(over2005)

나라누나도 미드 조아하시는구나....glee 추천이여....csi 나 하우스 도 추천해여~~~ [답글]
(210.4..***.**)

10.11.22 22:17

4

kungchiurong
(mandykung)

wow,nara is very beautiful and sexy ...love you ,

nara ,fighting [답글]
(113.10.***.**)

10.11.23 01:09

5

jjnara22
(jjnara22)

일본추리소설이라면 모리히로시의 "모든 것이 F가 된다”가 최고!!한국판도 있는 거 확인했어요. 제1회 메피스트대상 수상작입니다. [답글]
(210.22.***.**)

10.11.23 07:18

6

레드거미
(hongrui621)

이뽀^^ [답글]
(116.39.***.**)

11.02.08 21:38

7

올드타입
(akumasin)

ㄷㄷㄷ 너무 이뻐요. [답글]
(112.16.***.**)

11.06.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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