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관리자(juhos) 작성일 10-11-05 12:01 IP  211.14.***.**
제목 순애보의 여인 No   177
내용

현장에서는 아버님 연기에 대한 칭찬이 끊이질 않네요. 중국어로 함에도 감정전달이 너무나 잘 된다고 합니다. 현장분위기도 굉장히 좋아요. 스텝들이 각자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너무 춥다는 것이죠. 허허벌판인 경마장이다보니 겨울에 접어든 청도의 바람을 온몸으로 맞아가면서 촬영하고 있어요.




드라마 ‘파오마챵’은 청나라 말기, 서방의 수탈이 많았던 시기이기 때문에 현장에도 서양인 보조연기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일본인들도 많았던 시기여서 기모노 등 일본전통의상을 입은 보조연기자들도 많구요. 이런 모습들이 드라마에서 많은 볼거리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무엇보다도 궁금해하시는 것은 ‘장나라씨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 것인가?’하는 것이죠? 장나라씨 역시 이것을 많이 궁금해 하면서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장나라씨는 칭다오에 주둔해 있는 일본군 총감 ‘마쓰노(주호성 분)’의 딸로 나옵니다. 일본에 있다가 칭다오로 건너와서는 또 다른 남자 주인공인 ‘주오티엔이(황중저 분)’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는 항일 투사이기 때문에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사랑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순수한 순애보의 여인으로 그려집니다.


장나라씨는 일본에 있는 극의 초반 등을 제외하고는 드라마 전반에 걸쳐서 비중 있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두 남자주인공의 심리변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죠. ‘띠아오만 어의’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장나라씨는 벌써 설레여하고 있답니다. 헤어스타일까지 직접 연구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어제는 ‘띠아오만 어의’의 촬영이 새벽 1시에 끝났다고 합니다. 장나라씨는 매일 오전 6시에 화장을 하고 평균적으로 저녁 9,10시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쉬는 시간엔 스텝들 챙기고 큐싸인이 들어가면 또 바로 ‘티엔신(극중 이름)’으로 변신하는 장나라씨를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가 끝나면 바로 ‘파오마챵’의 촬영지인 칭다오로 가서 1주, 다시 헝디엔으로 돌아와 약 2주정도의 촬영을 더 해야 합니다. 팬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항상 노력하는 장나라씨와 아버님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2010년 11월 5일
북경나라문화전파유한공사 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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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랑
(dkdudwkdwkd)

힘내세요!!!!!!화이팅!!!!!!! [답글]
(180.18.***.**)

10.11.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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