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는 장나라씨가 직접 떡볶이를 만들어 스텝들에게 나눠준 일이 있었습니다. 저녁식사 전에 촬영이 없는 틈을 타서 급히 숙소에 돌아온 장나라씨는 한국에서 가져온 떡과 고추장으로 직접 떡볶이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자주 촬영스텝들에게 직접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고 싶다는 말을 했던 장나라씨는 간단하지만 한국의 맛을 알릴 수 있는 떡볶이로 메뉴를 정한 것입니다(사실 다른 음식을 만들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습니다.^^;).
장나라씨의 떡볶이를 맛본 스텝들은 조금은 매워하면서도 너무나 좋아하며 서로 더 달라고 외쳤습니다. 특히 남자주인공인 '아떼'는 "정말 장나라씨가 한 것이 맞느냐?! 너무 맛있어서 기절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며 고마워했습니다. 이렇듯 푸짐하진 않지만 작은 정성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가는 장나라씨의 따뜻한 마음에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평소 쿠키굽는 것이 취미인 장나라씨는 촬영때문에 못하는 쿠키와 음식 만드는 것에 갈증(?)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장나라씨는 그 갈증을 이번 기회에 조금이나마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너무나도 맛있게 먹는 스텝들을 보며 행복하다고 까지 말했습니다. 그리고 촬영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베이킹 다이어리'를 쓰겠다며, 더 연구해서 맛있는 쿠키를 구워 팬분들에게 나눠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때는 잠시 휴업상태인 '베이킹 다이어리'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