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관리자(juhos) 작성일 10-09-29 22:08 IP  221.21.***.**
제목 중드 '파아마챵' 기자회견 No   163
내용

◦ 2010년 9월 3일 중국 북경의 촨매이 따쉬에(국립 미디어 대학교)에서 다음달 16일 크랭크인 하는 주호성 주연의 『파오마챵(경마장)』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어제까지 ‘베이킹 다이어리’ 이벤트 빵을 만들어 전달하고, 『황가교의』 촬영준비에 정신이 없던 장나라도 아버지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의 확실한 지원사격을 위해 기자회견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 태풍 ‘콘파스’의 영향으로 무더기 결항이 속출했던 탓에 오전 일찍 출국할 예정이던 장나라는 혹시나 결항이 될까봐 많은 걱정을 하였지만 다행히 8시 정시에 비행기는 북경을 향하였고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기자회견장으로 갔습니다. 회견장인 중국 ‘전매대학교’에는 이미 백여명의 취재진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기자회견 소식을 듣고 몰려온 많은 대학생들도 회견장 앞에서 장나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기자회견은 드라마의 총괄 책임자이자 이연걸의 영화 ‘호원갑’의 감독으로 유명한 홍콩의 감독 ‘쉬샤오이밍’의 인사말로 시작되었고, 주연배우인 주호성의 인사에 이어 장나라가 등장하자 회견장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장나라는 이에 부응하듯이 한층 자연스러운 중국어 실력을 보여줬고, 중국 기자들은 통역스텝에게 ‘통역이 필요 없다’는 기분 좋은 농담을 건네기도 하였습니다.



◦ 극중 일본 총감 ‘마쓰노’역을 맞은 주호성의 딸로 나오는 그녀는 중국 독립군과 사랑에 빠져서 아버지와 대립관계를 형성한다고 합니다. 기자들도 이런 관계설정에 두 부녀가 어떠한 연기를 보여줄 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집중했습니다. 이에 장나라는 “우선 좋은 작품에 아버지와 함께 부녀역할로 나오는데 너무나도 기쁘다. 아버지는 내 연기 스승이기 때문에 함께 연기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도 있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아버지와 멋진 연기대결을 펼쳐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쳐 기자들을 놀라게도 했습니다.



◦ 이번 기자회견에는 CCTV, BTV 등 중국 메이저 방송사와 BAIDU, 163 등 인터넷매체들이 총출동하여 취재경쟁을 벌였고, 그에 따라 장나라는 2시간이 가까이 진행된 기자회견 후에도 10개의 매체와 인터뷰를 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갔지만, 아버지의 작품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모든 매체의 인터뷰에 성실하게 임했습니다.



◦ 한편 오는 10월 16일 청도에서 크랭크인 하는 이 드라마도 장나라가 소화하게 된다면 『철면가녀』, 『황가교의』, 『경마장』, 『띠아오만 황후』까지 총 4편의 드라마가 내년부터 중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방송을 타게 됩니다. 모든 작품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열정을 보이는 장나라에게 많은 분들의 응원 부탁드립니다.



2010년 9월 4일 새벽
북경나라문화전파유한공사 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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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