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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제 완후이에 다녀가신분들의 후기를 하나하나 읽으며 또다른 감회가 생기는군요. 최선을 다해서 연습하고 준비한 공연이었지만 여러가지 악조건과 나라짱의 감기로 당시에는 털썩 주저앉아 울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아쉬움이 많은 공연 이었습니다. 중국의 많은 신문과 방송이 엄청나게 크게 그리고 많이….마치 스타디움 콘서트를 방불할 정도로 보도를 해주시고, 다녀가신 팬여러분들의 후기도 그 어떤 때보다 뜨거워서 정말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아쉬움이야 누가 나라짱을 대신하겠습니까? 콘서트 다음날인 26일 팬사인회장에 약속에 없던 기자분들이 그야말로 떼를 지어 몰려들었다 할 정도로 많이 오셨습니다. 기자들은 나라짱의 건강을 걱정하고 처음부터 안좋은 상태의 목소리로 끝까지 공연을 끌고간 열의를 칭찬 하시는군요. 그것도 정말 큰힘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石씨가 많이 모여 산다는 석가장(스지아좡)이라는 곳에서 이글을 씁니다. 27일 아침에 자동차로 4시간 걸려서 이곳에 왔고, 저녁 7시에 1시간짜리 허베이 방송의 공개방송 녹화를 마쳤습니다. 28일 …오늘은 새벽 6시에 호텔을 출발하여 비행기를 타고 항주로 갑니다. 항주방송 개국기념행사와 띠아오만공주 공로상이 항주에서 나라짱을 기다리고 있죠. 참!!! 허베이 방송 녹화 직전에 Tom.com의 권위있는 ‘중궈거취바이황방’이 장나라에게 올해 ‘최고인기상’을 줄것이라는 반가운 소식도 받았습니다. 26일, 인터뷰에 응하는 나라짱의 목소리는 차마 들어줄수가 없을 정도로 쉬어있었는데 석가장에서는 제법 또렷이 알아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빠르게 회복되어가고 있습니다. 방송사측에서 나라짱의 목이 몹시 쉬었다는 보도를 봤다면서 자신들의 음향 설비도 그리 훌륭하지 않으니 노래는 그냥 립싱크로 해 달라고 먼저 주문해왔습니다. 앞으로의 일정도 걱정이 되고, 특히 상해의 공연이 무척 중요해서 목을 가라 앉혀야겠기에 못이기는척 그렇게 응했습니다. 상해는 나라짱이 참여하는 공연에 설비가 1억5천만원 이상 든다는 보도가 있는 정도니까요. ‘알짱 음반 쿵후’는 공식 발표는 아닙니다만, 이미 80만장을 넘어섰습니다. 정말 기가막히게 좋은 출발이죠. 여러분들이 쓰신 후기와 댓글을 읽으며 24일, 25일밤의 ‘한국에서 온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던 나라짱 자신이, 오랜만에 팬들과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었음을 행복해한다는 사실도 전해드립니다. 비록 목이 쉬어 마이크에 대고 속삭이며 말했지만 속내를 털어놓고 이야기한 그 자체가 무척 좋았었나 봅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즐거운 모습입니다. 살인적 스케줄이라고 이름지어진 ‘장나라 알짱 프로모션’은 현지의 준비 관계를 첵크하며 가끔씩은 건너뛰거나 뒤로 미루는 작전으로 조금 헐헐하게 짜 줄 계획입니다. 스케줄이 조금이라도 조정이 되어 시간이 나면 집에 있기 좋아하는 나라짱을 하루 이틀이라도 집에서 쉬게 할 속셈입니다.(본인에겐 아직 말 안했음*^^*) 그래도 동서남북으로 횡행할 수밖에 없으니 힘든거야 말할 나위가 없겠죠. 그러나 이왕 음반을 냈다면 이를 악물고라도 해내야한다는 것이 나라짱 자신의 생각입니다. 여러분이 밧데리가 되어 주실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성탄제 완후이’ 후기와 그 댓글이 엄청나게 힘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