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e
2. 별이 빛나는 밤에
3. 기도
4. 10년이 지난 후 나는
5. 그게 정말이니?
6. 나도 여자랍니다
7. KiKi
8. My Boy
9. 약속
10. 늘 그래왔듯이
11. Say good-bye
12. 눈물로 남을텐데
13. 그게 정말이니(Band ver.)
14. 별이 빛나는 밤에(Ver.2)
 
 
인사말
태풍의 피해로 많은 분들이 상심하고 계셔서 그런지 결실의 가을을 느낄 새 없이 찾아오는 겨울이 더욱 썰렁하기만 합니다. 결실을 얻기란 참 많이 힘이든가 봅니다.
뜨거운 여름 비 오듯 땀흘려가며 열심히 일한 결과가 일순간에 물거품이 되어 버리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포기하고 그만둘 수 있는 문제도 아니기에 애타는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무수한 역경이 닥쳐도 농부가 땅과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성심을 다하듯이 저희 또한 농부의 심정으로 정성들여 장나라의 3집을 내어 놓습니다.
아무리 음반시장이 침체라 해도 물러설 수 만은 없었습니다. 맨손으로 바위 깨기를 하기 보다는 바늘이라도 준비해서 끊임없이 파고들면 언젠간 깰 수 있다는 심정으로 장나라 밴드 "장뺀"을 결성하여 3집 활동을 준비하였습니다.
밴드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에 많은 시간과 노력, 물질적 투자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다소 무리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해 준비하면 해낼 수 있다고 용기를 가졌습니다.
녹음과정에서 스스로 N.G를 내며 다시 하겠다고 서로 욕심 부리는 장나라와 장뺀을 보며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3년도 기울어가는 지금 3집을 발표하게 된 것입니다.
연말이라 어수선하여도 한해를 돌아보며 심란하고 스산해지는 마음에 좋은 위로가 되는 음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나라는 "장뺀"의 결성으로 더욱 많은 연습을 하게 되었으니 가수로써 더욱 원숙하고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결실을 이루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특히 어려운 결정을 하고 최선을 다해 녹음과 연습에 임해준 장나라와 "장뺀" 멤버들에게 어색하지만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장나라의 3집을 들으시면서 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십시오.
- 퓨어엔터테인먼트 심상민 올림.

Thanks To.......

점점 더 어려워지는 거 같아요.
벌써 3집 음반이 되었네요. 3집을 내도록 성원해주신 저의 팬클럽<나라사랑>과 대만의 <나라 라라대> 북경의 <링팅나라> 여러분께 먼저 감사 드림다^^* .
와~~~이번엔 진짜 어려웠어요. 장뺀이 아니었더라면 정말 외롭구 힘들구 휘청거렸을 꺼에요. 강아지 기르듯 예뻐해 주시구 충고해주시구 격려해주신 장뺀 멤버들께 우선 감사드리고요..진우오빠,민기오빠,영신언니,보람언니,경아언니,중우오빠,성민오빠,렉스오빠,..울 짱뺀 멤버들을 만난 건 굉장한 행운이에요!! 완전 열심히할께요!!
현정언니...아우~~~! 결혼하시궁...그 바쁜 와중에 승우오빠하구 함께 결혼기념작품처럼 듀엣곡 써주신 거 감사 해여~~~. 부를 때 마다 두 분 사랑을 위해 기도 할께욤. 글구...어려서부터 동경의 대상이었던 자우림 김윤아 언니가 곡 써 주시구 디렉 봐 주신거 평생의 꿈을 이룬 거 같아서 정말 행복 했어요 *^^*
미국서 달려와 녹음하느라 애써주신 신성호, 진영진 오빠 감사~, 민욱 오빠한텐 정말 미안하구 감사하구, 석원 오빠, 성일 오빠, 동성 오빠, 근태 오빠, 글구 코아 녹음실 여러분 감사함다^^*느물딱 의섭이, 남영감 기오군! 헐헐헐~ 고마우이.....
우리 왕코디 김우리 오빠,늘 맘속에 고마운 영주 언니,소영 언니,미영 언니, 이응도 음향감독님,김청경원장님,장피엘식구들, 무사이 원장님...불철주야 강철 경호 강미라 언니, 없는 폼을 나는듯이 옷 입히느라 고생하는 송국화 언니, 언제나 고마워요.영원 친구 지혜, 겡미시키 글구 반석군ㅋㅋ캄사~
나라짱닷컴 수아, 지혜, 정재연 언니, 왕구라 실장님 감사하구여...어딜갔나? 진현희 언니두 감사해요...내친구 선민,인희 언니(우리 아줌마클럽만들자구~~), 뮤직비됴 최영철 감독님과 스위스 일행들, 일본의 가와무라 회장님, 아마모토 회장님, 오오시마오빠, 이노우에 언니, 퓨어의 준호 춘호오빠, 빵용수 사장님 (언제나 떼쓰구 고집부리는 못된 나라를 예뻐해주시느라구 얼마나 힘드셔용?)
썬악기 장영호사장님, 프라닛 싸운드 정의종사장님 감사합니다. 미국의 Tito De Costa, Yoon; Yaz Kim님께도 감사하구요... 조선희 언니, 권영호 작가님 감사드림다^^* 돌아보면 모두 모두 감사한 사람들뿐...여기에 미처 쓰지 못한 많은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구요..아...특히 장뺀 매니져...주씨(ㅋㅋㅋㅋ)와 엄마에게 찐한 뽀뽀를 ~~~~보냄니당.
- 2003.11.16.새벽 3집을 마무리하면서 짱날
 
 
장나라 3집은......

1. 장나라 밴드 "장뺀"결성
3집 앨범의 컨셉은 밴드, 뮤지션으로서의 나라의 가치를 다시 일깨워주게 될 "장뺀"은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들로 구성되어 음반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편곡과 세션은 물론, 전곡의 사전연습으로 장나라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앞으로의 스케줄을 그날의 컨디션에 관계없이 모두 라이브로 소화하겠다는 의지, 그를 뒷받침하는 혹독한 연습!!! 그것은 이미 지난 4개월여에 걸쳐서 팬클럽 행사나 각종 자선행사에서 이미 팬들의 심판을 거친 것이다.
무대위에서 만나며 서서히 다듬어가며 결성한 "장뺀"은 연말에 갖게 되는 콘써트와 내년(2004) 전반기로 예정된 <아시안 투어>를 통하여 그 저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게 될 것이다.


2. 더욱 섬세해진 보컬
앨범의 과정을 지켜보는 가운데 한가지 확연히 달라진 점은 바로 보컬이다. 마치 바이올린이 오랜 공명의 반복 속에 명기가 되는 것처럼 장나라도 자신의 목소리를 조절하는 방법을 터득한 듯 이번 앨범에서 더욱 섬세하게 컨트롤 해 나아갔다.
여기에 반복적인 밴드 연습을 통한 발성, 음악을 타는 그르부, 그리고 풍부한 감성을 절제하는 호소력이 더해지면서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 올릴 수 있었다.
이번 앨범에 대거 참여하게 된 외국 뮤지션들 또한 나라의 귀여운 이미지에서 나오는 특별한 감동에 놀라워했다고 한다.
또한 "장뺀"의 보컬인 지의섭과 남기오가 코러스로 참여하여 더욱 장나라를 돋보이게 감싸준다.

3. 외국 뮤지션의 참여
앨범은 한국 최고의 작곡가들과 일본의 GAJIN, 미국의 뮤지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SAYLOR MUSIC 이 참여하여 혼신의 힘을 기울여 앨범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었다.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마이클 탐슨"을 비롯하여 이탈리안 기타리스트 시모네의 어쿠스틱 기타와 미국에서 활동 중인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19인조 오케스트라는 앨범의 스케일을 느낄 수 있게 한다.

4. 타이틀곡
절제된 감정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장나라가 부르는 "그게 정말이니?"
작품자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더욱 슬프게 느껴지는"기도" 밝고 맑은 소녀의 앙큼한 욕심 "나도 여자랍니다"
장난꾸러기 옆집소녀의 노래같은 "키키"등 앨범 전체가 수많은 타이틀곡으로 이루어 진듯, 앨범의 소장가치를 더해주고 있다.